농사를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은 농사를 판매하는 것도 생산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가 제대로 돼서 제 값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철원 농·특산물 홍보판매차량은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 철원군에서 1억여원을 지원 받아 만든 전국에서는 한 대 뿐인 PX황금마차다. 철원군 생활개선 전직 임원들이 운영을 하면서 달랑 자동차만 지원하다보니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며 처음에는 32명 회원이 참여했으나 지금은 11명에 불과하다.
철원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관광지이며 안보관광 출발점인 고석정에 구)보훈회관 1층에 판매 홍보점을 만들고 수도권 전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철원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면 활성화 될 수 있어 구)보훈회관 1층에 철원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개설하고, 2층은 안보관광 접수처와 휴게소 개설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이현종 군수에게 몇 차례 전달하며 건의했으나 전적관사무실을 구)보훈회관 자리로 옮겨야 한다며 부정적으로 나와 할 수 없이 황금마차는 월세 30만원씩 주고 개인 상가를 임대했다고 한다.
철원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가 중요한 것인가. 전적관 사무실이 구)보훈회관자리로 이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고석정에 철원 농·특산물 판매가 저조하다해도 수십만명이 찾는 관광지에서 철원 농·특산물 홍보는 당연히 해야 한다.
인제군은 농·특산물 차량 황금마차가 없어도 올해 36회에 걸쳐 수도권지역, 행사장, 축제장, 아파트 단지를 찾아다니며 인제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시도했다고 한다. 혈세가 1억씩 투자되어 만든 철원 농·특산물 판매차량 개밥에 도토리 취급당하는 것보다 철원 농·특산물 판매 홍보차량 끌고 인제군으로 이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