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은 한해와 수해가 없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예측불허의 기후 변화로 인하여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봄에도 철원 관내 대형 저수지에 몽리 면적은 가뭄을 몰랐지만 양수장과 관정, 취입보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농가들은 가뭄 극복에 많은 고생을 했다. 가을에도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근남 풍암지역은 한해가 심한 지역으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고인이 된 이용삼 전국회의원이 풍암저수지 축조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2007년 3월7일 풍암저수지 축조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아직도 완공이 안 되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17년에 완공된다는 것이다.
조그만 저수지 하나 만드는데 몇 백억이 투자되는 것도 아닌데 10년씩 세월아 네월아하는 것은 문제다. 풍암지역 농업인들에 조바심과 애간장 타는 농업인에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풍암지역 농업인 언제 한해 지역에서 벗어나나, 한기호 국회의원은 풍암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풍암저수지 축조 예산확보에 매진해야 한다.
농업인들은 미국을 비롯한 중국, 캐나다 등과의 FTA체결 쌀 수입 개방 등으로 보장없는 농사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가뭄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한기호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풍암저수지 축조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 되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올해와 같은 가뭄이 저수지가 준공될 때까지 가뭄이 안 온다는 보장이 없는 한 조기완공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