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신문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전국적으로 일간신문 만해도 200개가 넘는다. 지역신문도 160여개에 이르며 전문지 등을 합해 4500여개에 이르고 있다.
농촌지역도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이름이 알려져 있는 사람은 5~6개 신문이 쏟아져 들어오기에 읽어보지 못하고 배달된 띠지 그대로 책상 밑에 버려져 있다가 폐지로 나간다.
동송 이평리에 거주하는 김모씨(62세)는 6가지 신문이 들어오는데 신문 다 읽다보면 농사 폐농한다며 골라 본다고 했다. 중앙일간지 하나, 도 단위에서 발행하는 지방지 하나, 철원에서 발행하는 지역신문 하나 외에는 보지 않는다고 했다.
미디어 발전과 IT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종이신문 구독은 점점 적어지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세로 강원북부신문은 시대 적응과 부응을 위해 DMZ인터넷뉴스와 스마트폰 알통앱 강원북부신문을 운영하고 있다.
50세 이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세이다. 독자들이 외면하는 신문 품질이 저질인 신문 아무리 많이 발행돼도 자원만 낭비되고 있는 현실에 독자들은 신문품질을 따져 골라보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