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탄공원 입구에 박정희 장군 전역공원 표지석이 세워지면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되고 있다.
군탄공원을 원래대로 박정희 장군 전역 공원으로 공원 명칭을 되찾고 군탄공원을 확장하여 새로운 공원으로 면모를 갖춰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가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지난해 11월과 금년 8월29일 강원도지명위원회에서 승인되지 않아 군탄공원 명칭 그대로 존속되게 됐다. 그런데 박정희장군 전역공원 표지석이 세워지니까 군민들이 혼란을 겪으면서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군탄공원에서 박정희장군 전역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해서 관광객이 유치될지는 미지수이며 이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는 어려우며 관으로부터 명칭변경 승인도 2번이나 받지 못했는데 명칭이 변경된 것처럼 표지석을 세운 것은 관에 도전하는 태도로 비쳐져 바람직하지 않으며 많은 군민들이 반대하는데도 강행한 의도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또 강원도에서 공원명칭변경 승인을 받지 못했으니 표지석을 철거하여 보관하면서 강원도 지명위원회에 재재 신청 승인을 받아서 다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한다.
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하였는데 표지석이 세워지니 군민들은 군탄공원이냐, 박정희장군 전역지공원이냐를 놓고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